뭐랄까? 저라는 놈이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자 따위는 아니지만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오늘은 아마도 여유로운 하루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 이런 생각을 하냐고요?
4월 5일이 뭔 특별한 날도 딱히 아니고 저 같은 일개 사립 세이쇼 대학 부속초등학교 3학년생에게
무슨 특별한 일이 일어날까? 지나가는 개도 웃고, 저도 웃습니다. 말도 안돼죠...훗
뭐 만화에서나 나올듯한 평범한 애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마법소녀라서 그 파트너 동물을 만난다던가
덕분에 이상한 사건에 휘말려 죽을 고생을 한다던가 등등의 기상천외한 사건들...
그런게 어떻게 현실에서 일어나요?
그런 삶은 생각도 할 수 없을만큼 지금까지도 계속 별로 불행하거나 불운한 일 없이 평범하게
잘 살고있는 초등학생입니다.
아차 근데 설명안한게 한가지 있는데...
저 아마 '전생자'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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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이상한 얘기 꺼내는 것 같은데 뭐랄까 상관없지않나요?
쉽게 말해서 계속 윤회를 하는데 그 생애에서의 기억이나 능력 등을 가지고 있는 그런 부류들 말이죠.
근데 이게 또 좀 확신이 안드는 점이 좀 있습니다.
보통 소설이나 팬픽같은거 보면 전생의 일 같은 것 제대로 기억하는데 전 그런게 없습니다.
그러니까 기억이 없어요. 전생에서 뭔 짓을 했는지 몰라요.
그런데 왜 전생자냐고요? 살아온 생애에 대한 기억은 거의 없어도 지식과 스킬은 있더라구요...
아마 이전 생애들과 인격도 그대로인게 아닌가 싶어요.
3살때부터 이런 지식이나 능력에 대해 인식하고 사용할 수 있었고 그 것때문에 그렇게 생각중입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반쪽자리 환생자이죠.
어쨌든 저는 이능력자입니다만. 솔직히 날아다니는 폭군같은 용들도 없고 마법사도 없고
마왕레이드하는 그런 파티도 없는 이런 세상에서 쓸모없습니다. 괜히 남 앞에서 사용했다가는 엄한데 끌려갈 것입니다.
그리고 또 이런 우미나리시같은 동네에서 흡혈귀라던가? 로봇이라던가? 뒷세계에서 유명한 검술집안이라던가?
혹은 마왕이라던가?
그런 이능적인 것들의 결정체가 이렇게나 과학문명화된 세계에 있을리 없죠.
만약 제 능력이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라 나홀로 세계정복같은 걸 노려볼만한 것도 아니고....쳇
그러니 적어도 이 세계에서는 능력쓸만한 일은 거의 없어요.
그나마 실생활에서 도움되는게 대기 중에 마나를 에테르로 변화 또 그것을 전기로 가공하는 과정을
술식화한 핸드폰 배터리가 그나마 가장 생활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니까
이 짓의 실패로 배터리를 네 번이나 날려먹어서 수복질 반복했죠...대신 충전과도 작별했으니...이득이려나요?
잡지식을 살펴보면 나오라던가 모리안라던가 이 것들은 떠올리면 왠지 흑화하는 느낌이...
왜 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 밖에 시계탑이라던가 성배전쟁이라던가 등등의 쓸모없는 잡지식 등과 제가 가진 스킬들.
이것들을 종합하면...
.....대체 전생에 저란 녀석들을 뭔 짓거리를 하며 다닌건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저에게 이것들이 주어진 이상 한 번 잘 써볼 예정입니다. 물론 이 세계에서 쓸 생각은 없지요.
공부라던가 운동이라던가 그쪽으로도 없습니다. 생각해보면 여기에서는 치트잖아요.
어차피 성인되면 이 세계말고 다른데서 살아볼까 생각중인데 만약에 제가 이거로 반칙질하면
정상적으로 노력하는 애들이 정당한 보상을 못받게 되는 거니까요.
또한 저의 가장 큰 행복은 그냥 평온하게 보다는 제가 원하는 삶을 사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제가 가장 즐기는 것은 여행이고.
그럼 그 이 세계에서 잉여스러운 능력들을 뭐에 쓸거냐면 음...어제 생각한건데...
여기에서는 말고 저라는 놈이 또 앞서 말했듯이 여행을 좋아하는 편이라
나중에 성인식이라도 끝내면 이 세계에서의 삶을 좀 정리하고 차원세계들을 여행하면서 살아볼까 합니다.
경비야 뭐 스킬들 사용해서 조금씩 마련하고 그래야겠죠. 그리고 마법 같은거 쓰는 세계에 가면 반칙도 아니고.
이런 세계에 뭔 이능이 있어요? 서로 인사주고 받는 같은 반 여자아이가 흡혈귀 혼혈같은 거 일리도 없고.
그러니까 최소 10년간은 평범한 아이로 살아갈 생각입니다. 여행하면 꽤나 고생길은 열리는 것은 확정이니
지금이라도 평온을 즐겨야지요.
걸으면서 이런 잠생각도 하다보니 슬슬 학교도 보이네요. 학생이니까 이제 공부해야죠.
마침 저기 같은 반 아이가 발견하고는 인사하는데 아 같은 반에 있는 유명한 세이쇼 학원 3인방이네요.
딱히 친한 것도 아닌데 인사도 잘해주고 성격도 착한 애들이죠.
소개하자면 이름은 각각 버닝스에 츠치무라에 그리고 타카마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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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너 님 불행시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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